저의 게라지 독서실 입니다. 집에서 하면 왜 글케 냉장고 문도 열어보고 청소할것도 보이고 소파에도 눕고 싶어지고 하는지 말이죵..역시 어디 짱밖혀서 하는 공부에 익숙한 세대라 그런가 암튼 애들 학교 가고 나면 게라지에 차파킹하고 바로 이자리에 앉아 공부하던 때가 불과 한달전에 저에게 있었네요.


드디어 작년 12월 1일에  IELTS 시험을 보았답니다.
정말 공부는 공부대로 안되면서 부담감은 또 어찌나 어깨를 짖누르던지 어쨌든 보고 나니 긴장감도 확풀리는게 지금은 이제 뭘해야 할까 멍때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IELTS는 두가지 파트로 나뉜답니다. 취업, 투자이민, 사업비자 등을 위한 IELTS General, 
대학입학이나 학교 입학을 위한 IELTS Academic 

점수는 0~9 까지 있고 위로 올라 갈수록 높은 점수 입니다.
시범테스트 후에 본인이 맞은 갯수를 넣으면 점수를 대충 예상해 볼수 있는 툴을 첨부합니다.
어디 까지나 예상점수이고 실제 점수는 문제마다 난이도에 따라 개별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IELTS를 치루고 난 소감을 드리자면 생각보다 제가 영어를 다방면에서 훨씬 떨어지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깨달았단 점이에요ㅠㅠ

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
시험을 치루는 방식과 신청은 IELTS 사이트 (www.ielts.org) 나 저 처럼 와이카토대학 ( http://www.waikato.ac.nz/pathways/ielts/ielts.shtml )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 하실수 있습니다. 도시 마다 와이카토 분교가 있다면 그 지역 분교에서 시험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작성후 신청서, 여권 사진 1장, Bank cheque (Test fee : $365 (매년 금액 인상으로 금액이 달라질수 있어요 그리고 1회 시험 비용이랍니다))여권 복사본 을 첨부하셔서 신청지 주소로 우편접수를 합니다. 1달 전엔 하시면 좋아요. 그럼 시험을 보시겠다고 기입한 날짜 2주전에 몇시 몇호로 오라고 안내 우편이 옵니다.

시험 당일날 꼭 우편으로 받은 수험 번호와 여권을 소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게 없으면 시험을 보실 수 없고 환불도 안됩니다.

IELTS 신청서 에요 이렇게 프린트 해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입학할 폴리텍 관련 서류와 입학 신청서



시험은 이렇게 진행되요.
시험을 보러 가시면 제가 제출한 사진과 동일인 인지 다시 개인 증명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인식기로 지문인식을 하고 여권 확인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리 시험을 방지 하기 위한 조치 같아요.

보통 스피킹을 먼저 보구요 같은날 또는 다음날 연속 3시간을 리스닝, 리딩, 라이팅을 보게 됩니다.
정말 아침 든든히 드시고 가는게 좋아요 거의 스피킹까지 하루에 보면 아침 8시 30분에 가서 스핑킹 후에 2시간 쉬는 시간후 거의 4시에 시험이 끝나거든요. 즉 시험 과목이 4과목 이란 거죠.

Speaking Test
시험관을 따라 개인 독실에 들어갑니다. 1대1 시험이구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형식은 3part로 나뉘고 총 13개 정도의  질문에 답하게 됩니다.
첫번째 Part에서는
시험관이 처음 내 수험번호와 시험관이 누구이고 수험자는 누구인지 녹음기에 녹음하면서 시험은 녹음과 함께 시작됩니다. 처음엔 본인 소개를 하라고 하면 본인의 소개를 30초~1분 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시험관이 준비한 4개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단문 형태는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듭니다. 

두번째 Part는 시험관이 쪽지에 써있는 문제지를 줍니다. 
문제지는 예를 들면 이와 같은 거에요.
Describe something healthy you enjoy doing .
You should say :
  What you do 
  Where you do it 
  Who you do it with 
and explain why you think doing this is healthy.

위의 샘플처럼 생긴 종이를 보여주며 1분간 너의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위의 주제를 위의 질문형식에 맞게 2분간 대답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를 머리에 정리할 1분을 카운트 합니다. 정확히 1분후 2분에 걸쳐 대답합니다.
이것보다 시간이 적어도 감점 요인이고 시간을 넘기게 되면 위의 형식중 어느 한가지는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연습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Part는 첫 파트와는 다르게 개인적인 질문이 아닌 시사적인 문제나 사회문제에 대해 질문하게 됩니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하는 질문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연관된 질문을 계속 하는데 그에 맞는 답을 하시면 됩니다. 평소 신문이나 상식을 많이 알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Speaking 테스트가 약 30분간 진행되어 끝납니다.

스피킹 테스트 이후 나머지 3개의 테스트 시작 전까지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나머지 3개의 시험은 쉬는 시간 없이 연달아 이루어 지고 시험 중간에 화장실도 갈수 없답니다.
팬, 지우개 등도 개인것을 사용하지 못하고 시험관이 제공하는것을 사용해야 하며 핸드폰은 가지고 들어갈수 없습니다.
물병은 반입이 허락되나 물병 겉에 붙어있는 라벨은 모두 제거하셔야 합니다. 시계는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Listening Test
리스닝 테스트는 오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답을 찾아 쓰는 형태입니다.
4개의 Section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섹션10문제는 주로 실생활에서 겪을수 있는 문의, 예약에 관련한 주제로 이뤄지는 대화를 듣고 약 10문제 가량을 답합니다.
두번째 섹션의 10문제는 주로 두 사람간의 대화에서 문장에 맞는 단어를 복수 단수 구분이 반드시 되게 씁니다.
세번째, 네번째 섹션도 각각 10문제씩으로 구성되었고 다만 뒤로 갈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어려워 집니다.
말씀 드린것처럼 복수 단수 잘못 써도 틀린것으로 채점이 되고 스페링 대소문자를 잘못 써도 틀린것으로 채점이 됩니다.
다 알고도 틀리는 경우가 벌어진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주어지고 답지를 구성할 시간도 따로 10분정도 주어지니 문제지에 일단 받아 적고 나중에 옮겨적는 것이 좋아요.
스피킹이나 리스닝은 general또는  academic 지원자 모두 같은 시험을 보게 됩니다
리스닝과 라이팅은 general또는 academic 지원자의 시험내용이 달라 집니다.
Academic이 아무래도 단어나 내용이 좀더 어렵습니다.

Reading Test
총 3개의 Passage로 구성되어 있구요 시험 시간은 1시간, 총 40문항에 답을 써야 합니다.
주어진 각Passage는 과학, 생물, 문화, 의료, 예술, 스포츠 등 주로 학술지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구성되어 있구요. 따로 답지를 쓰는 시간이 주어져 있지 않답니다.
그래서 바로 읽으면서 각 Passage 마다 20분안에 내용을 읽고 답을 작성하면 1시간에 3Passage를 끝낼수 있답니다.
처음  리딩을 하시다 보면 아마도 몇몇 분은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어도 당췌 먼말인지, 해석은 잘된것인지, 그래서 그넘이 그넘을 죽였다는건지 말았다는 건지 아니면 딴넘이 그넘을 죽였단건지, 모르는 단어가 아는 단어보다 많을 것이고, 이제 겨우 한Passage 읽었는데 1시간이 지난 경우를 말이죠.
아무튼 본인의 상식으로 답을 유추하시면 절대 안되시구요 설사 상식에 어긋나는 답일지라도 내용에 나온 결과를 가지고
답을 쓰셔야 합니다.

Writing Test

머리 꼬라지 하고는 ..ㅠㅠ 암튼 시험공부하는 동안 나의 유니폼 이다시피한 저 보푸레기 가득한 완전 편한 가디건과 며칠은 안깜아도 끄덕없는 올린머리 ㅋㅋ 암튼 무쟈게 공부가 하기 싫었던날 혼자 이렇게 샐카라도 찍으며

아 놔~ 이 쓰기 시험이 이번 시험에 제 발목을 잡은 넘이죠.
야만 어찌 했더라면 목표한 바를 이뤘을 텐데 말이죠.
암튼 라이팅은 2Task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은 1시간이고 총 글자수는 400자를 쓰셔야 합니다.
첫 Task는 주로 그림, 도표, 표, 라인그라프, 바그라프, 파이그라프 또는 이것들이 믹스된것들에 대해 20분동안 150자를 쓰셔야 합니다. 쓰기 하실때는 도입, 주내용, 결론을 뼈대로 글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림에 있는 표의 연도등을 잘 살피셔서 첫 도입 부분은 현재 시제로 내용은 과거라면 과거 시제로 써주셔야 해요. 
중복된 글자는 감점처리 된다구 하구요. 스페링, 문법 등도 모두 채점하게 됩니다.

두번째 Task는 주로 특정 주제에 대한 나의 주장이나 의견을  뒷받침 할수 있는 근거를 40분동안 250자를 작성하셔야 하는데  3~4줄 정도의 지문이 주어지고 이 지문에 대한 글을 쓰면됩니다.
저는 시험 시간이 지났는데 이 두번째 Task를 끝내지 못했답니다.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이렇게 시험을 치루고 나서 책과 모든 연습문제들을 당장에 저의 모든 시야에서 치워 버렸답니다. 참 이것들이 사람 울컥하게 만들더군요. 암튼 시험을 치루고 2주후에 집으로 결과리포트를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때에 따라 이 결과표가 필요한 곳의 주소를 기입해 놓으면 결과표를 바로 필요한 기관에 보내주기도 합니다.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내 수험번호를 넣으면 보실 수 있답니다.


시험공부는 어떻게
사실 저는 공부하려고 맘먹은것은 시험보기 6개월 전부터이고 공부는 4개월전 부터 조금 하는척 하다가 막판 1달정도를 조금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저한테 들어가는 돈은 무지 아깝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암튼 독학으로 하다 보뉘 남들보다 공부 속도도 좀 안났구요. 그래도 막판 1달전에 IELTS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같이 공부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공부는 Past Papers Cambridge IELTS 5~8권을 몇번씩 봤구요. 간혹 이 책번호인 5권 6권 이런 번호들이 5권을 끝내야 6권 보느냐고 묻는 분이 계신데 그런것은 아니구요. 그냥 8권이 현재 가장 최신판인거에요. 물론 내용은 다 다르구요 가장 최신에 나온 기출 문제집이다 생각하시면 되요. 이책을 보다가 모르는 내용들은
http://ielts-simon.com/
http://www.ielts.org.cn/
http://cafe.daum.net/vvvivvv 
그리고 구글 번역기 등을 활용했어요

그리고 라이팅과 스피킹은 Perfect IELTS 라는 책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라이팅은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이 라이팅한거 많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남들이 쓴거보면 참 간단히 잘도 썼든데 저는 그렇게 안써지고 부연 부연 한게 흠이지만요.
암튼 시험본지 한달 만에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처음에 시험이 끝나고는 한 몇일 좀 멍때렸더랬어요 갑작이 할일이 없어진 기분이라고 할까나
암튼 그것도 잠시 그간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 파티등으로 통 글쓸 시간이  있어야 말이죠.

저는 오늘 너무 놀았으니 이젠 정신좀 차려 볼까 하고 신문 구독신청을 했답니다.
뉴질랜드 헤럴드에서 요즘 별도 계약기간없이 본인이 끊고 싶은 때에 끊을 수 있고 매일 1달러씩 내면 저의 경우 주에 6일만 배달 해달랬구요 암튼 그럼 한달에 $24 정도 내고 매월 영화티켓 두매를 아무 영화관에서 아무영화도 살수 있는 티켓을 사은품으로 준다길래 냉큼 신청했답니다. 뭐 신문도 보고 ,영화티켓 두매 사도 그정도 비용은 드니까요.
신문보실 분들은 이번 참에 신청해보세욤.
 
이렇게 저의 시험이 끝났고 저의 공개한다던 시험 점수는 차마 공개 할 수준이 안되어서 이만 소녀 물러 갑니다.
아참 그리고 저 이젠 과부로 안살고 가족이 모두 함께 살게 되었답니다. 하하
모두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이쁘게 큰절 올립니다.
Posted by 파란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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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아들맘

    우선 과부생활 청산하신것 축하드리고여~ 입을 귀에 걸고 다니시는 걸 보니 저도 얼렁 귀국하고 싶은 맘~정말 울컥!! 하네여~~
    님의 저 게라지를 사진으로 보니 나의 잃어버린 3시간이 다시 생각나 오늘밤도 뒤척이게 생겼어여~~하하~

    2012/01/09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란소파

      에구 귀국은 혼자 하나요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지 소문에 남편이 귀국을 적극 막고 있다던데..
      그리고 걱정마욤 그 잃어버린 3시간 제가 가지고 있어요.ㅎㅎ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요

      2012/01/10 14:02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1/24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 과부 청산 한것은요 한국에서 남편이 이곳으로 왔어요. 내년부터 제가 폴리텍에 가게 되어서요
    아마도 오래 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것 저것 공부도 하고 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진짜 오랫만에 댓글 남기셨어요. 저도 가끔 아 그분은 한국으로 가셨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2012/01/24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4. 네네 대 환영이에요 1박 각오하고 오세요

    2012/01/25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2/01/28 12: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