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가고 싶은곳을 물어보면 모두들 지도보구 가면 되요라고 한다.
그래도 용기가 나지 않아 가보지 못했던 마운트망가누이를 드디어 갔다.

정말 아름답고 모래사장이 고운 설탕을 밟는 느낌이었다.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서 수영장에서 놀다 오후 4시경에야 도착한  PARADE 비치

횟집이 없는것만 뺀다면 우리나라의 동해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길가쪽엔 주욱 모텔들과 요트 대여점이 있고 바닷가엔 평편한 모래사장이 이어진다.

아직 휴가시즌이 아니어서 그런가 아니면 우리가 늦게 도착하여 그런가 사람은 그리 많치 않다.
다음주엔 마운드망가누이를 한바퀴 돌고 근처 요트 선착장에서 낚시를해야겠다.
기어코 잡아서 꼭 생선구이를 먹어보리라.
지난번 낚시때도 젤리피쉬 때문에 고기 잡이가 안되었다.
생선못먹은지 3달이 되어간다. 아 군침 돈다 생각만 해도..

아이들과 조개를 주어 저녁에 구어먹으려 했는데 물빠지는 때를 잘못 맞추어 도착해서
오히려 점점 물이 차오른다.

쌍둥이들의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만 이래 저래 찍다 왔다.
나를 찍어주는 넘은 하나도 없는.. 좀 찍어달랬더니. 조개 줍는것 때문에 바쁘다고  샘벤이 거절한다.
고얀넘들..

아침부터 부산하게 하루 종일 먹을 도시락을 든든히 싸들고 타우랑가 전역을 싸돌아 다니다 집에 도착하니 7시다.
요즘 타우랑가는 저녁 8시가 넘어야만 해가 진다.

두끼 분의 샌드위치와 과일, 내가 만든 쿠키들과 비상용 초코바 로 가득찬 피크닉용 아이스박스



Posted by 파란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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