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넘쳐나도 아이가 그나이가 되어봐야 그정보가 귀에 밖히는건 저 뿐인가요?
이제 5학년 3텀이 끝나고 한텀이 남았네요. 요즘 아이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벌써 부터 중학교는 어딜 보낼거냐는 질문들을 받습니다. 
저는 그것의 의미를 중학교에 가서도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는지 마는지 궁금한가부다 정도 두었답니다.
어제 방학하고 처음 맞는 주말 집에서 뭉기고 있는데 아이친구 엄마가 집을 구매하려고 저희집 근처에 왔다가 들렸더군요. 그래서 차를 마시다가 또다시 중학교이야기가 나왔답니다.

뉴질랜드에도 우열반이 존재한다는것은 알았지만 시험을 통한 우등생반을 사전에 선별한다는것은 어제 정확히 알게 되었답니다.
그것은 타우랑가 인터미디어에 대한 것인데, 타우랑가 인터미디어엔 Y7, Y8두학년이 존재합니다.
각 학년은 총 10개 houses가 있답니다. 클라스를 house라 칭하는데
각house는 같은 이름으로 반당 35명의 학생으로 2개의 클라스로 구성되었답니다.
그러니 각 학년별로 이름은 10개의 하우스이지만 클라스는 20개가 되는 셈인거죠.

각 house의 이름은 뉴질랜드산 나무이름(NZ Native trees)을 사용하여 Totara, Rimu, kahikatea 등으로 불립니다.  
이중 Totara 하우스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 하려는 이야기 입니다.
Totara하우스는 CWSA(Children With Special Abilities)라는 이름의 시험을 통해 각초등학교의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해 구성합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는 매년 이시험에 지원한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9월경에 이 CWSA시험을 실시하는데 각반 35명씩 70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물론 이시험을 치루기 위해선 초등학교의 추천이 우선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험과목은 Writing, Reading, Maths 이고 시험의 형태는 ICAS(영국식 영어권의 몇개 국가가 동시에 같은 문제지를 가지고 실시하는 국제대회)와 유사하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키위 부모들도 본인의 아이가 이 하우스에 들길 원하는데, 사유는 제각각 이겠지만 제주변인의 말로는 나쁜친구 사귈일 없고, 같은 수준의 아이들이 공부하다보니 수업 레벨이 차이가 난다는 의견입니다. 

그외 Rimu라는 House는  특별 Multimedia반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 특정 시험을 통한것은 아니고 개인 컴퓨터를 구매한후 인터뷰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아무튼 요즘 제일 제가 많이 친구들에게 질문 받고 있는 중학교는 어딜 보낼것인지 ICAS를 치룰것인지에 대한 것은 참 제가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솔직한 심정은 쌍둥이 두명이 모두 Totora 하우스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면 다시 뭔가 트레이닝을 시켜야 할것 같고, 그러면 애를 잡아야 하는데 나 행복하자고 애를 다그쳤는데 이게 또 떨어지면 아이들이 안게될 자신감의 상처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지 암튼 그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켠엔 이미 그 시험을 치루게 할 결심이 섰는지도 모르고요. 으~~~난 역시 한국엄마의 피가 끓는것을..
Posted by 파란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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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입니다. 인터미디엇에 들어갈 학생들이라면 미리 알고 들어왔어야 하는 정보이지요. 뒤늦게 이런 분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멀티미디어 반도 꽤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그린파크에서 토타라반에 응시한 한국아이들 중에는 단 한명만이 합격을 했다고 해요. 그것도 뉴질에온지 이제 막 1년이 된 아이라고 하네요. 역시나 롸이팅이 문제였다고 하는데요. 틀에 박힌 답변과 정제된 표현보다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롸이팅이 점수를 받는다고 해요.

    2011/10/14 05:39 [ ADDR : EDIT/ DEL : REPLY ]
  2. Dan맘

    토타라반에 들어가면...더욱 기쁘겠죠...
    그리고 유학생이니까...베들레햄, 아퀴나스컬리지도 괜찮을 듯 싶네요...

    2011/10/19 07:54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란소파

      네, 아마도 바라던 기쁜일이 생기지 않으면 두 학교중 하나를 염두하고 있답니다.
      같은 타우랑가 살고 아이학년도 비슷한거 같은데 언제 미니골프 한게임 어때요? 하하

      2011/10/19 16:54 [ ADDR : EDIT/ DEL ]
  3. 서울사는 너그언니

    애들이 거기서 중학교를 갈 모양이구나...근영이도 올 겨울부터는 영어 연수를 보내야 하는데
    정말 너도 볼겸..거기로 보내볼까싶다..
    애를 다그쳐서 공부시키고 싶은 생각은 지금도 조금도 없는데
    반에서 꼴등하게 만들진 말아야지..나중에 커서..그래도 내가 뭔가는 하려고 했다는걸 지가 알아야
    내가 할말이 있지..자주 연락해..진짜로 보고잡다.

    2011/10/29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란소파

      그래 언니야 와라
      여기 와 계신 다른 한국가족들 보면 한국에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2중으로 신경쓰는것 같더라구.
      한국공부도 시켜야 하고 여기 공부도 시켜야 하고
      그에 비하면 나는 그때일은 그때가서 생각하자 하는편이야 고로 공부도 별로 안시켜 ㅋㅋ 조금 시켜보려하면 어린이가 공부 너무 많이 하면 학대라는 둥 어쩌고 하면서 안하려고 한다니까 .
      언니 페이스북에 근영이가 언니한테 편지쓴거 보니까 정말 잘쓰더라 우리애들도 한국말 아까먹게 하려고 일기는 한국어로 쓰게 하거든. 그런데도 말도 안되는 조사로 일기 쓴거 보면 우찌할지 모르겠어. 언니야 형부랑 놀러와. 형부 골프취미 있으면 와서 골프치다가라
      그리고 여기서 중학교 까지 갈지 아니면 그냥 한번 시험만 봐볼지 나두 잘 모르겠어. 아니면 언니네랑 같이 언니가 말한 모로코에 가서 살까나 ㅋㅋ

      2011/10/30 17:35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