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곳의 독일,브라질, 태국, 중국, 일본, 한국인이 같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 영어 공부를 하러 다니고 있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내가 공부하는 곳의 경우 
일본인은 단기 워크비자, 중국인과 태국인은 이곳 키위들과 결혼한 경우
나머지 외국인들도 그런 비슷한 이유로 영어를 배우러 온다.

최근  공부한 주제에 "why are you in NZ? 이란 내용이 있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아이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이곳에 있다.
내가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영어권이면서 치안이 안전하고 비용이 다른 국가에 비해 적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뉴질랜드 중에서도 타우랑가를 선택한 이유는
단한가지 이다.

중소도시이면서 한국인이 적을것이란 기대와, 한국인이 적으면 고생은 되겠지만
결국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영어학습이 목적인 나와 아이들에게
더 유리할것이란 계산이 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만해도 매일 10여명의 한국엄마들과 한국아이들을 만난다.

며칠전에 새로온 엄마는 보기에도 지쳐보인다.
새로 온지 1달 이 안되기도 했고 모든것이 새롭기만 한 이곳 생활에 지쳐보이는 엄마는 울고 있었다.

돈들여 타국까지 와서 맘고생 하는 모습을 보며 측은한 맘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렇게 초기에 맘고생, 몸고생으로 단련된 가디언 엄마들이
한반에 두명을 채울듯 자꾸 자꾸 밀려오는 한국 학생이 달갑지 않은 것은
이기적이지만 계산이 틀어지는 이유로 어쩔수 없다.
 
어떤 학교는 이제  한 반에 한국인을 두명까지 배정하겠다고 한다.
삼삼오오 오클랜드나 클라이스처치가 아닌 타우랑가를 택한 매릿이 점점 없어지는것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이야기 한다.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를 학교 스스로가 , 1년 있다 떠나는 뜨네기 손님으로 치부한다면
한국 엄마들은 다른 계산을 하고 이곳 타우랑가와 학교를 떠날 것이다.

이곳 학교에 가장 큰 손님인 한국인과 한국학생에 대한 배려와 교육에 대한 질적 관리가
더 좋아지길 기대한다.
입소문 마케팅이 원활한 곳이 바로 한국 사회 아닌가..  

한국으로 돌아간 엄마들의 입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다.

Posted by 파란소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로

    저희 자녀(고 1)는 얼마전 왕가누이로 보냈습니다.
    타우랑가를 갈 계획이였으나...
    학교에 한국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하여
    보냈습니다. 자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중국,일본,태국,피지,유럽, 약10개국 아이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2009년 2월에 한국 학생이 2명정도 입학한다고 합니다.

    2008/11/03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로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11/03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3. 풀잎처럼

    타우랑가 학교들의 허술한 ESOL도 문제입니다. 학교에서 Esol에 신경을 쓰지않기때문에
    자격없는 교사를 ESOL교사로 임명하여 교육을 맡기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지 못한 영어교육때문에 여기까지 와서도 사교육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은 타우랑가가 교육에 신경을 쓰지않는 워낙 작은도시인데다 한국학생에 대해 그리 배려를 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언젠가는 깨닫겠죠. 요새는
    대도시를 선택하는것이 현명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육과 엄마들 생활을 받쳐줄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있으니까요.

    2008/11/04 06:30 [ ADDR : EDIT/ DEL : REPLY ]
    • 맞는 지적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곳에서 다시 영어 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저역시도 그렇구요.
      ESOL에 질적 업그레이드 역시 매우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생각해보니 ESOL에 대한 아젠다나 프로그램도 받아보지 못한것 같군요. 돈내고 대접을 받지 못한 느낌이 갑작이 팍 드네요.

      2008/11/04 08:53 [ ADDR : EDIT/ DEL ]
  4. 하늘처럼

    타우랑가의 ESOL수업이 엉망인가요?
    저도 타우랑가에 가려고 준비중인 맘입니다.
    갑자기 걱정이 밀려오네요.
    타우랑가가 유학생들을 위한 ESOL수업이 아주 잘 짜여져 있다고 들었거든요.

    2008/11/05 17:2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역시 경험한 곳은 이곳 뉴질랜드 타우랑가가 처음이라 이곳이 특별히 엉망이다 라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만, ESOL만으로 해결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과외를 따로 하게 되는 것 일테고.. 뉴질랜드의 다른 도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수업시간의 일부를 빼서 학교내에 있는 작은 공간(교실이라고 하긴엔)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오는 형태인데 수준의 차등없이 한국학생들을 모아 1학년에서 4학년까지 한반에서 수업을 합니다. 다른 한국엄마들 다 하기 때문에 나도 시키는 형태가 아닌 정말 영어과외를 하게 되더이다.

      2008/11/05 18:20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11/28 05:06 [ ADDR : EDIT/ DEL : REPLY ]
    • 망가누이는 아직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조만간 파파모아 비치에 가보려고 합니다.
      길에서 보신다면 어깨한번 쳐주세요.^^

      2008/11/28 09:04 [ ADDR : EDIT/ DEL ]
  6. 비밀댓글입니다

    2010/11/29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 부러버라 워킹 홀리데이로 왔으면 학생이신가요?
      Horly Triniti Church 월~화 9:30
      Historic Village 목요일 9:30
      Elim Church 금요일 9:30
      최근엔 요3군데가 무료 영어교실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다녔던 곳중 두곳은 더이상 비영주권자는 들을수 없게 되었답니다.
      위의 3곳은 제가 다녀본적은 없는곳이랍니다. 흑 그리고 현재는 무료영어교실을 다니고 있지 않아요. 대신에 친구들과 모임등을 만들어서 어울리고 있어요.
      더 드릴 정보란게 그닥없지만 타우랑가 이곳 저곳 다 둘러 보고 가세요. 파파모아에 캐빈촌이 있는데 그곳에서 하루에 $30이면 케빈을 통째 빌릴수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 성수기 시즌이 다가왔는데도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한번 i사이트에 가셔서 물어보세요. 케빈 여행도 얼마나 낭만적이겠어요^^ 그리고 오로피 딸기농장도 오픈을 했답니다.

      2010/11/29 10:48 [ ADDR : EDIT/ DEL ]
  7. claire

    학생은 아니구요..ㅋㅋ 워킹홀리데이는 만 30세까지 신청가능해서요..
    아직 결혼은 생각없고, 좀더 넓은곳을 보고 배워볼까하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왔답니다..ㅋㅋ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뭔가 영어로 말을 하려고 스스로 노력을 해야되는데..ㅋㅋ
    넘 넘 감사해요 ^^*

    2010/11/30 07:37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란소파

      만 30세 까지 가능하다면 혹시 딱 만30세???ㅋㅋㅋ
      정말 현명한 생각이에요. 딸린 애, 남편 없을때 넓은곳 보고 배울 생각하다니.. 나는 왜 그때 그생각을 안했을까나 후회 막급이랍니다.
      영어도 후회없이 배우고 가세요. 화이팅

      2010/11/30 18:13 [ ADDR : EDIT/ DEL ]